명강사와 함께하는 ‘영유아자녀 부모 교육’
다음달 9일, 이시형 박사 초청 ‘부모인식 개선’ 강좌
과도한 사교육이 미치는 영향, 놀이의 중요성 등 소개
‘옆집 아이는 벌써 이런 저런 교육을 받는다던 데...’, ‘우리 아이가 남들보다 뒤처지는 건 아닐까?’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내용들이다. 1980년대에 나온 영화 제목처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학업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어느 부모나 갖고 있는 듯하다.
중랑구가 다음달 9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명강사 초청 부모교육을 열고, 아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개선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아이 나이에 맞는 교육과 놀이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아이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영유아 시기의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청 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국민건강, 자기계발, 자녀교육,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이시형 박사이며, 9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과도한 사교육과 특별활동이 영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 ▲영유아 발달을 도모하는 어린이집 보육과정 ▲영유아의 놀 권리와 행복할 권리 등이며, 영유아 시기 아동의 올바른 애착, 사회성, 생활습관, 학습력 형성의 열쇠와 놀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소개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495-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