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노인회 ‘이웃끼리 인사하기’ 솔선
어르신 100여명, 중랑구청사거리 등서 캠페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8일 (사)대한노인회중랑구지회(회장 노수열)와 함께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웃끼리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평소 지역사회에서 봉사하시던 어르신들이, 먼저 나서서 이웃과 인사하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삭막한 아파트 문화 속에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작은 움직임의 시작이다.
캠페인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신내11단지아파트, 중랑구청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지나가는 주민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에 소속된 ▲서촌경로당 ‘봉화산 환경 감시 클럽’ ▲신내11단지아파트경로당 ‘배꽃 봉사단’ ▲라이프미성아파트경로당 ‘아름봉사단’ ▲늘푸른동아아파트경로당 ‘늘푸른 자원봉사 클럽’ ▲노인대학 ‘민요봉사단’ 등 5개 어르신 봉사단으로 평소 환경정비, 홀몸어르신 돌봄봉사, 민요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 노수열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끼리 인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세대간 소통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