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드림센터 동고동락’ 개소
학업 중단한 청소년 위한 공간…렛츠런재단 지원
중랑구가 중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자유공간인 ‘렛츠런 드림센터 동고동락’을 1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렛츠런 드림센터 동고동락’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청소년수련관 건물 4층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꾸며진 이곳에서는 청소년 상담과 교육, 취업과 자립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고동락’ 공간 마련을 지원한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은 사회 활력 제고와 국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한국마사회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공헌재단이다.
박충서 중랑청소년수련관장은 “여러 사정으로 정규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