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시장·구청장·교육감과 지역현안 해결 행보
박홍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중랑을)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연이어 가진 단독 면담을 통해 중랑구(을)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한편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신내3택지 통과구간의 방음터널 설치와 새솔초운동장 부지 교환을 위한 방안 마련, 신내역 6호선 임시승강장 설치를 위한 추가예산 확보, 중화역 에스컬레이터의 조기 착공, 망우리묘지공원의 명칭 변경과 교육문화시설 설치, 봉화산 둘레길(데크로드) 조성 등을 요청, 박 시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협조가 가능한 일들은 조속히 긍정적인 답변을 주기로 약속했다.
또 7일 나진구 중랑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중랑구의 교육격차 해소와 중위권 학생들의 성적 향상 및 하위권 학생들의 직업 준비에 용이한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중랑구청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역현안 전반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면담을 가진 9일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새솔초등학교의 교육환경 침해와 관련해 교육감의 고유사무를 침해한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등을 요청했고, 조 교육감으로부터 SH를 대상으로 새촐초의 사후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즉각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년간 방치된 신내2택지 내 학교용지에 대한 활용 대책과 교육환경개선 예산 편성도 함께 요청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