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랑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시상
중랑구청장·동부교육장상 등 120명 수상
(주)중랑뉴스와 중랑문화원은 10월 23일 오후 4시 중랑구민회관 소회의실에서 ‘2015 중랑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채현 원묵초 6-4(운문 초등부) ▲공우준 송곡고 2-4(운문 중고등부) ▲유가영 면목동 375(운문 일반부) ▲김나연 봉화초 5-4(산문 초등부) ▲김소현 이화미디어고 1-7(산문 중고등부) ▲배수경 망우3동 530(산문 일반부) 등 6명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6명에게는 동부교육장과 중랑구청장 상과 함께 주최 측에서 마련한 부상(20~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어 금상 6명, 은상 18명, 동상 30명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장려상 수상자 60명에 대해서는 상장을 해당 학교(학생)와 주소지(청소년 및 일반구민)로 전달했다.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랑문화원 김태웅 원장, 중랑뉴스 윤형용 대표이사와 동부교육지원청 문재원 초등교육지원과장이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중랑문화원 김태웅 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올해는 청소년과 함께 구민이 참여하는 백일장으로 확대하면서 많은 인원이 참가하고,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발군의 실력으로 수상하게 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뛰어난 실력을 갈고닦아 글재주를 계속 향상시키고, 더욱더 노력해서 좋은 글을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이어 “요즘 IT와 SNS 발달로 새로운 말을 만들 수도 있고, 재치있게 사용하는 것도 참 좋다. 그러나 글쓰기에는 기본이 있기 때문에 바른 말과 좋은 말을 활용하는 노력과 함께 우리말을 더욱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중랑구의 문화행사와 함께 지역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중랑문화원의 원장으로서 지난 10년간 개최해온 중랑백일장을 끝까지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부교육지원청 문재원 초등교육지원과장은, 동부교육장을 대신해 참석한 축사에서 “오늘 시상식에 참가한 청소년들이나 어른들 모두 평소에 많이 생각하고 깊게, 그리고 독서량이 많았기 때문에 큰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좋은 결과를 낳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이 생각을 많이 하고 좋은 글을 써서 우리사회의 훌륭한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중랑뉴스 윤형용 대표이사는 “중랑청소년백일장이 중랑구민백일장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글 솜씨가 매우 뛰어난 김태웅 중랑문화원장의 글쓰기를 사랑하는 강한 의지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김 원장이 서울 25개구를 대표하는 서울문화원연합회장의 중책에도 불구하고, 중랑구 백일장을 항구히 이어가겠다는 약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