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효율적인 조직 운영, 재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높은 평가
중랑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대응능력을 평가한 결과 ‘2015년도 서울시 재난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 발생을 대비한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총 70여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구는 지난해 안전전담 부서인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해 메르스, 산불 등 각종 재난 및 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 또한, 재난대비 상시 훈련 실시, 풍수해·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난관련 조직의 효율적 운영,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 수립 등 예방·대비에 관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구는 1월말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중앙합동평가를 받을 예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재정적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