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과 협약으로 일자리 늘린다
‘민·관 일자리 창출’ 첫 성과…당일 면접 10명 채용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8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드 씨엘 호텔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지역 내 소재 29개 민간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민간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구 취업정보센터의 구인·구직 알선을 통해 중랑구민을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오는 1월말에 문을 열게 되는 관광호텔 운영에 따른 일자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인원은 총 10명으로 접수 사무원 1명, 객실 청소 8명, 조리 1명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호텔 인사담당자와의 1대 1 현장 면접으로 취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 직업상담사의 취업상담과 일자리 정보제공,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등 취업관련 서비스도 지원된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창출은 ‘민·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 내 구인·구직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