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 판로 개척 돕는 중랑구
전시회 참가업체 10곳에 최대 200만원 지원
이달 20일부터 2월16일까지 신청
중랑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거래선 발굴, 시장 동향 파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지역 내 10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경우,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50% 이내로 업체당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2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신청서, 기업 및 제품 소개 자료, 사업등록증 사본, 특허 및 인증서 사본 등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랑구상공회와 공동으로 서면심사 후 2월 29일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심사는 4개 항목에 대해 차등 점수제를 적용해 진행되며 ▲기업일반(업체 이력, 소재지, 매출 규모, 종업원 수) ▲기술품질(국내·외 인증, 기술 및 경영 혁신) ▲전시회 참가(전시회 참가 경력) ▲가점(우대기업, 준비상태 등)이다. 정부 또는 타 기관으로부터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를 지원 받는 기업과 지방세 체납 중소기업체는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기업 지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2-2094-1285)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