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유스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중랑구 지역 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된 ‘중랑 유스윈드 오케스트라’(단장 곽영철)가 28일 오후 7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중랑 유스윈드 오케스트라는 성주진(삼육대 음악학과) 교수가 지휘·음악 감독을 맡아 음악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Die Fledermaus), 한스 짐머의 캐리비언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My Way) 등을 연주했다.
바람(호흡)을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악기로 연주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윈드 오케스트라(Wind Orchestra)는 2014년 6월 중랑구 최초의 청소년 관악 오케스트라로 창단해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중랑구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에 힘입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최인수 위원장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중랑 유스윈드 오케스트라’가 음악적 재능을 더욱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