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중랑을 총선 공식 출마 선언
“내 아이 키우고, 내 노후 보내고 싶은 중랑구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대 총선 서울 중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중랑구 망우묘역의 만해 한용운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중랑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중랑구, 내 노후 보내고 싶은 중랑구’로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복원하고 야당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정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4년간 ‘박홍근표 진심정치’로 지역의 급한 난제는 해결했지만, 중랑구의 전면적 도약을 위한 과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지역의 굵직한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0년 중랑 비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환경 개선과 컨텐츠 제고 ▷6호선 신내역~구리 연장사업과 면목경전철 차량기지 이전으로 새롭게 디자인되는 신내역 주변지역의 개발 ▷망우역 중심의 복합역사 개발과 상권 활성화 ▷봉화산 근린공원의 완성과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중랑천의 마스터플랜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국민을 진실로 대변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야당을 만들어 정부여당의 무능을 견제하고 정권을 반드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