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우리동네 꿈단지’ 발간
2015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성과보고집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희)은 2015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이하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한 과정 및 성과를 담은 성과보고집 ‘우리동네 꿈단지’를 17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되었던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 부모, 실무자들이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동네 꿈단지는 교육청-지역대학-학교-지역기관이 함께 만들어간 교육복지사업을 총망라, 동부교육지원청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동대문·중랑교육복지센터, 지역기반형교육복지협력사업, 지역특색사업 순으로 사업의 추진과정 및 내용, 성과 등을 정리했다.
이번 성과보고집은 관내 학교, 지역기관 등에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지역 안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더불어 성장했던 이야기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이 ‘아이들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지원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가온누리, 우리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지연(가명)어머니는 “갑자기 한부모가 되어서 살길이 막막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에 대한 에너지를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었다”는 사례 등 실질적인 가족변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특히 동대문교육복지센터 ‘드림맘’과 중랑교육복지센터 ‘코칭맘’, 초록상상 ‘에코맘’은 지역의 어머니로 구성된 자원활동가들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정서지원 뿐 아니라 환경 및 건강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낸 것이 돋보인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간되는 2015년 교육복지사업 성과보고집 우리동네 꿈단지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실무자들의 노고가 전달되고, 관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보다 내실있는 지원 체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