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문화공감, 광대재담극 ‘자라’ 공연
  • 금요문화공감, 광대재담극 ‘자라’ 공연


     
     중랑구는 26일 오후 7시30분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재담극 ‘자라’ 공연을 열었다.
    구는 구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금요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 민속 예술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자라’ 공연은 남자가 아이를 낳는다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유쾌한 창작극으로, 탈춤의 재담과 몸짓, 인형놀이 등이 현대적 요소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전통극이다. ‘2013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연희창작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자라 공연은 제17대 품바이자 진도 다시래기 이수자인 선영욱의 1인극으로 젊은 광대의 연기가 돋보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연희집단 The광대’는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로 국내 유수의 극장과 축제 등에서 활동해왔으며, 다수의 해외 초청공연으로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몸짓과 멋을 널리 알려왔다.

  • 글쓴날 : [16-03-05 12:58]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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