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중랑구 평생학습관서 개강
올해부터는 무료…오는 28일 첫 강의 시작
서울명소 순례, I 마을 YOU 등 15개 강좌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망우본동복합청사에 서울시민대학을 유치하여, 오는 28일 중랑학습장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망우본동복합청사 내에 전용강의실을 갖추고, 시민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강좌는 총 15개 강좌로 교양 과정(5주) 및 특화 과정(10주)으로 구분되며, 교양과정에는 △동화와 민담 다시읽기 △나를 찾는 사진 △그리스 로마신화로 삶의 혜안을 열다 △서울명소순례 △삼국지의 삶의 지혜 △유머의 역설 △문학과 밥 그리고 인생과 이야기 등이며, 특화 과정으로는 △I 마을 YOU(마을이해하기) △그림 읽는 가족(부모자녀소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신청은 8일부터 서울특별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강좌별로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육지원과(02-2094-1913)로 문의하면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서울시민대학 운영을 통해 중랑구 주민들이 우수한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우리 지역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보다 차별화된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