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결합형학교를 위한 학부모 원탁토의
“소통으로 평등하고 민주적인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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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6월 22일 묵동 W웨딩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결합형학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부모 원탁토의를 열었다.
이번 원탁토의는 마을결합형학교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부모가 교육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발표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학부모의 참여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원탁토의에서는 ‘2017년 학부모가 바라는 동부교육지원청’을 대주제로 선정하고 마을결합형학교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연수 및 토의를 진행했다.
먼저, 학부모 연수는 김정호(안평초 학부모) 씨와 이창국(태릉중 교사) 씨가 강사로 나서 마을결합형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전달했다.
이어, 원탁토의에서는 △마을결합형학교에서 학부모의 역할 △마을에서 학생 돌봄 방안 △학부모가 바라는 마을결합형학교 △마을결합형학교를 위해 우리 마을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등 4가지 선택 주제별로 자유 토의를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교육정책 수립에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평등하고 민주적인 교육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고, 학부모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부교육정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