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꽃 ‘질문이 있는 교실’ 연수
동부교육청, 학생 중심의 질문·토론 등 협력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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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꽃 ‘찾아가는 맞춤식 연수’ |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13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교원학습공동체 지원과 연계한 수업방법개선 프로젝트 사업 ‘동부 한이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다지기)·채(채우기)·꽃(꽃피우기) ‘질문이 있는 교실’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문이 있는 교실은 학생들이 수업의 중심이 되어 질문하고 토론·토의하며 협력하는 수업을 말한다. 학습자가 주인이 되는 적극적인 수업 문화를 조성해 질문이 있는 교실로 만들자는 취지다.
이날 연수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조직된 교원학습동아리 대표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배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사들의 수업 운영 능력을 발굴하는 한편 질문과 토론이 공존하는 교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집중, 학교 현장에서 부딪히는 사례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연수 후 평가 및 협의회 시간에는 교사학습동아리의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보 공유 및 우수사례를 일반화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
또, 오는 8월에는 질문이 있는 교실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여 질문이 있는 교실 구현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동부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조직되어 있는 교원학습공동체를 육성하고 집합연수로 인한 수업 결손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수요에 맞는 다·채·꽃 ‘찾아가는 맞춤식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수는 지난달 20일 중랑구 봉화중학교를 기점으로 오는 10월 4일 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