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915명 대상…18개 영역 161개 문항 면접
중랑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구민 915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 관련 특성을 파악해 건강 수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이다. 해당 가구 방문 1주일 전에 가구 선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가구원 부재 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한다.
조사는 사전에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을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건강 행태 ▲예방 접종과 검진 ▲의료 기관 이용 ▲활동 제한과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총 18개 영역 16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의약과(☏ 2094-0893)로 문의하면 된다.
서홍희 의약과장은 “조사 참여로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파악해, 보건사업을 기획 평가하는 자료나 신규 사업과 연구 분야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