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를 위한 단체열람 행사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사람책과의 만남
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11일에 이어 19일 동부교육지원청 1층 샘터에서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를 위한 단체열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와 연계하여 관내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람책을 대여해주는 서울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시간으로, 11일 ‘모든 짜증을 엄마에게 쏟아내는 우리 아이,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라는 주제로 명우아동가족발달센터 김향숙 소장이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19일에는 ‘그림책으로 우리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 이지원 교수가 사람책이 되어 그림책을 매개로 한 자녀와의 소통에 대해서 독자인 학부모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사람책 대여행사를 통해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자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책이 되고, 아동청소년은 지역의 어른들을 사람책으로 만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의 장으로서 사람책 도서관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1월에는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사람책’ 및 ‘진로콘서트’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