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5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8주간에 걸쳐 중랑구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요인에 대한 모니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 활동은 각 동별 지정된 모니터 요원이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원인과 생활환경 저해요인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우선, 환경오염 요인의 경우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 물건을 팔기 위해 골목길을 이동하며 확성기를 크게 켜놓고 장사하는 이동 행상차량, 슈퍼나 상점 등 상가의 옥외 확성기 사용실태, 생활주변 제조공장에서의 악취 발생 사업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생활환경 저해요인의 경우 가로변, 뒷골목 쓰레기 적치 및 청소 불량지역, 버스.택시 정류소 시설물, 노후.파손된 시설물, 공원.하천 청결상태 및 노후.위험 시설물, 교통안전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 및 보행자 불편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 활동으로 조사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생활주변의 환경위해 요소를 개선하고, 중랑구를 보다 맑고 깨끗하게 조성하는 환경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