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25일 오후 7시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일반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눈부신 프러포즈’란 테마로 성악가 위주 초청 공연으로 짜여졌다.
바리톤 박진석이 토스티의 ‘이젠 너를 사랑하지 않아’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영미가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 중에서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테너 김상진이 조두남의 ‘뱃노래’, 바리톤 박진석이 토스티의 ‘작은 입술’을 각각 부른다.
이어 소프라노 김영미가 요한 시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중에서 ‘친애하는 후작님’, 테너 김상진이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별은 빛나건만’, 김영미와 박진석이 이중창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중에서 ‘자 서로 손을 잡읍시다’를 열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