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재래시장의 위생 수준향상을 위해 우림시장을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 시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대형식품취급업소에 비해 위생 수준이 떨어지는 재래시장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중랑구 보건소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통해 현장 위생지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망우2동에 소재한 우림시장의 식품 취급업소 50곳의 경우 영세한 업소 현실 때문에 일상적인 단속이나 적발, 처분 위주의 감시로는 취약한 위생수준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범사업을 통해 관리하자는 취지다.
구는 시범사업을 통해 재래지장 위생관리 담당자 지정?운영, 위생적인 시설개선 지원 등 알기 쉬운 위생관리 홍보물 제작 배포,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07년 재래시장에 대한 식품위생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중랑구와 금천구 등 2개 자치구를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해 서울시의 식품진흥기금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