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7월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중랑구민회관 여성교실에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가정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한식 요리교실’은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한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개강해 더불어 사는 성숙한 사회를 구현코자 구에서 마련한 것.
중랑구 여성교실 출장요리반 강사인 김옥남 씨가 맡은 이번 한식요리교실에서는 ‘오삼 불고기’, ‘배추 겉절이’, ‘해물된장찌게’ ‘해물전골’, ‘멸치볶음’, ‘생선조림’ 등 한국요리 조리법이 소개됐다.
구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한식요리 강좌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문화와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