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6일 오전 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8회 ‘사이버 중랑 신춘문예’ 당선자 1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분야별 장원에는 시(시조) 부문에서는 명호숙(노원구)씨의 ‘어느새, 너는’이, 수필부문은 손미향(묵1동)씨의 ‘봉화산 예찬’, 아동문학 부문은 신명선(노원구)씨의 ‘중랑천! 너 건강해졌구나’, 소설부문은 김민재(묵1동)씨의 ‘베스트셀러, 봄이여 오라’가 각각 차지했다. 당선작은 상장과 함께 장원 80만원, 차상 50만원, 차하 30만원씩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올해 사이버 중랑 신춘문예는 작년에 이어 전국공모전으로 범위를 넓혀 전국의 문학인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공모대상은 중랑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한했다. 구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355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된 작품은 중랑구문인협회 이기라 회장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작품의 구성이나 완성도, 감흥도, 내용의 건전성, 문학성, 문장능력, 표현의 적절성, 표기법 및 규정매수, 예비 작가로서의 가능성, 주제의 참신성 등을 고려해 엄밀한 심사를 거쳤다고 구는 밝혔다.
중랑구는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을 11월중 발간예정인 2007년 중랑문학(중랑구문인협회 발간)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