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4월 20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대표 정근모) 소속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망우동에 살고 있는 지체2급 황모씨 등 장애인 5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장애인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은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주거편의를 위한 것으로, 장애 편의시설의 설치를 비롯해 도배, 싱크대 교체, 장판, 도색 등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중점을 두어 샤워시트 등 장애인용 목욕시설과 각종 핸드레일, 비데 등을 설치했으며, 장애로 인해 바깥 외출이 어려운 황 씨 와는 주택 수리 당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얻어 인근 공원으로 나들이도 다녀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