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며칠 전, 학교에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가? 가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라는 수행평가를 보았다. 나는 좀 생각하고 나서야 답을 쓸 수가 있었다. 평소에 그냥 ‘그냥 엄마, 아빠, 동생, 나 이렇게 가족이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가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도 힘들었다. 그래서 가족이 이루는 것이라고만 썼다. 나에게 주는 의미는? 이란 문제는 나에게 사랑을 준다. 소중하다. 라고 썼다. 선생님께 검사를 받는 시간이었다. 우리 반은 모두 다 B에서 그쳤다. 나는 그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선생님의 말씀이 계속 이어졌다.
가족이 피로 맺어지지만은 않았다는 것이다. 나도 공감한다. 혼혈아나 입양가족들도 있으니까. 그리고 또 꼭 엄마, 아빠, 동생, 나 이렇게 이루어지지만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난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렇게만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오빠나 언니정도 추가된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이혼모, 이혼부, 1인 가정들이 있으니까 꼭 4인이나 6인으로 이루어지지만은 않는다고 하셨다. 나는 그래서 가족과 가정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이런 것을 배우게 된다면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보다 옛날이 더 가족을 중요하게 여긴 것 같다.
옛날이야기에는 흔히 효성이 깊은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효사상이 중요시 여겨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아마 조선시대부터 생겨졌을 것이다. 조선시대에 유교를 받들기 시작하면서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원래부터 부모를 공경했지만 더 잘 모셨을 것이다. 거기에다가 효자비, 열녀비 같은 것을 나라에서 세워주기까지 해서 효자, 효녀가 더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부모를 버리고, 아이를 죽이는 그런 일이 생겨나지 않았는가? 우리는 조상들을 본받아 과학의 변화와 함께 가족도 중요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실천할 것을 알아보자.
부모님을 사랑하고, 예절을 지키자.
앞에서 말했다시피 부모님을 버리고, 찾아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님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다. 그런 부모님을 버리다니··· ··· 그 사람은 똑같은 일을 당하고 나서야 부모님을 버린 일을 후회할 것이다. 부모님은 우리가 아플 때 더 아프시다. 우리는 부모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이처럼 가족은 소중하고 꼭 있어야 할 존재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