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공원 만들기 캠페인
  • 중랑구는 주민들이 공원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공원 기초질서 지키기’를 정착시켜 쾌적한 환경의 공원에서 높은 행복지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봉화산에 소재한 봉수대공원과 신내공원에서 공원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원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하여 봉화산 주요등산로 입구에서 600여명의 공원이용자에게 홍보내용을 담은 부채를 나누어 주며 공원이용 질서를 홍보하였다. 캠페인에서 선보인 부채에는 중랑구 중점공원 소개와 전경사진이 함께 있어 구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부채를 받은 시민들은 주의 깊게 살펴보며 공원 기초질서 지키기에 관심을 보였다.
    구에서는 이용자가 많은 대규모 공원은 물론 주택가에 있는 어린이공원 등 소규모 공원에도 ‘공원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여 관내 모든 공원에서 이용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금년 7월30일 개정된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의 공원내 금지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11월1일부터 시행되는 점을 감안하여, 10월까지는 계도위주의 홍보를 실시하고 이후부터는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정된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에 따르면 애완견을 데리고 공원에 입장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매야하며, 이를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공원에서 꽃이나 열매를 함부로 따거나 행상ㆍ노점상행위ㆍ무단취사ㆍ오물 및 쓰레기 무단투기ㆍ불법주차 등에 대해서도 3만원에서 10만원에 해당되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공원 조성은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함께 가꾸고 관리하여야만 가능하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글쓴날 : [09-02-16 14:34]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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